[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세계 경제가 향후 5년 동안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지 못 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자본축척, 노동투입, 생산성 모두 둔화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한국의 경우 저출산, 노령화, 생산가능인구 감소 등에 따른 인구구조적인 원인이 글로벌 경제위기와 무관하게 산업 전체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성장잠재력 둔화와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주요 10개국의 올해부터 2020년까지 5년간 잠재성장률은 연평균 1.6%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금융위기 이전인 지난 2001∼2007년 평균치 2.2%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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