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링크가 또 말썽이다. 이번에도 접속이 되지 않았다. 어린이날을 야구장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려던 야구팬들은 발만 동동 굴리고 있다.
티켓 예매 사이트 '티켓링크'는 25일 오전 11시부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다음달 5일 경기 예매를 시작하자 접속자가 몰려 사이트가 열리지 않았다. 예매를 시작한 지 10분도 되지 않은 시점에서다.
사이트 폭주는 이번이 처음 아니다. 프로야구 개막전과 한국시리즈 등 주요 경기 때마다 이같은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하지만 티켓링크는 서버 증설과 같은 근본적이 대책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단지 예약 대기상태로 접속 우선자 순으로 진행한다는 안내문만 내걸고 있다.
티켓링크 폭주을 접한 누리꾼들은 “티켓링크, 진짜 너무하다” “티켓링크, 오전 11시만 바라보고 있었는데” “티켓링크, 아직도 접속 불가 상태인가” “겨우 접속했는데 자리가 없네요. 아빠를 잘 둬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화이트페이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