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3일까지 무료 행사 .... 건축·디자인·영화·요리 등 체험
예술가의 작업실을 관람하며 문화활동을 체험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보존단체 가거지지연구소는 2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서울 서촌에서 예술인들이 사무실과 가계를 열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는 무료다.
디자이너 장웅복씨는 스튜디오와 쇼룸을 공개하고 시민들이 참여하는 '원단 조각잇기' 체험 행사를 한다.
시각발전소에서는 뜨개질 워크숍이 열린다. 갤러리 팩토리에서는 쉽게 할 수 있는 집밥 요리를 만들어 이웃과 식사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한옥 식당 선인재에서는 토마토차를 마시면서 낮잠을 즐길 수 있다. 선인재 뒷마당에는 352년 된 회화나무가 있어 운치를 더할 예정이다. 건축가 김원의 옥인동 자택도 개방된다. 시민들은 자연을 담은 그의 자택을 둘러보며 건축에 대한 강연도 들을 수 있다.
행사 마지막날인 다음달 3일에는 영화평론가 오동진이 운영하는 카페 '반하다'에서 '재미있는 영화 이야기' 간담회가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ohseochon.com)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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