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상생 점수 우위 전략 ... 다른 중견 기업도 참여
현대백화점이 서울시내 면세점 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모두투어와 손을 잡는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여행사 모두투어와 함께 면세사업을 위한 합작법인을 5월에 설립한다.
합작법인 지분은 현대백화점이 60%를 넘고 모두투어가 20% 정도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이번 합작법인에는 모두투어를 포함해 서 너곳이 넘는 중견기업이 더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면세점 운영 경험이 없는 현대백화점이 약점을 보완하려는 취지로 풀이된다. 아울러 면세점 허가 심사 기준인 중소기업과 상생 점수에서도 우위를 차지하려는 전략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서울 시내 면세점 유치에 성공하면 삼성동 무역센터점에 면세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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