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은우 동양화가 '공간의 기억 - 추억의 반추전'
장은우 동양화가 '공간의 기억 - 추억의 반추전'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4.20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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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8일까지 동덕아트갤러리서 전시 열어
▲ 동양화가 장은우씨가 그린 '공간의 반추'(자료=동덕아트갤러리)

동양화가 장은우(35)씨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동덕아트갤러리에서 개인전 ‘공간의 기억 - 추억의 반추전'을 개최한다.

갤러리는 "도시 속 인간의 삶과, 일방으로 내몰린 소외된 공간 속 제 각각의 사연들이 한지에서 축적되며 삶의 이야기를 견고하고 짜임새 있게 만들어내는 것을 감상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장씨에게 도시의 소외된 공간은 기억을 환기시키고 추억을 확인하는 감성의 공간인 동시에 그 공간을 거쳐갔을 인간들에 대한 연민의 장소라고 갤러리는 소개한다. 

미술평론가 김상철 동덕여대 교수는 "도시 속 풍경을 추억과 기억으로 해석함으로써 그곳이 물리적인 공간이 아닌 관념과 사유의 상징으로 드러나게 하고 있다"며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통해 그 속에 내재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씨는 동덕여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23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비구상계열 특선 △2006년 미술은행 작가 선정 △2009년 서울미술대상전 한국화부문 최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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