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아일랜드에서도 핀테크 투자 2배 이상 급증
영국·아일랜드에서도 핀테크 투자 2배 이상 급증
  • 주인하 기자
  • 승인 2015.04.1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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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아일랜드에서도 '핀테크'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컨설팅기업 액센츄어에 따르면 지난해 영국과 아일랜드의 기술투자 금액은 6억2300만달러(한화 약 6700억원)으로 전년(약 2억6400만달러)대비 2.36배 늘었다.

기술투자 금액 가운데 상당액은 핀테크에 집중됐다. 핀테크에 대한 투자는 전년비 2.15배 증가했다. 
 
개인 사이에 외화송금서비스를 제공하는 커런시페어는 최근 옥토퍼스 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00만 유로(약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에만 10억달러(약 1조원)에 이르는 송금을 중개했다.

런던에선 '실리콘 라운드어바웃'을 중심으로 핀테크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아일랜드에서도 수도 더블린에 있는 국제금융서비스센터(IFSC)에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핀테크 산업은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일랜드 국무장관 사이먼 해리스는 "5년 안에 IFSC를 통해 1만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며 "핀테크 기업의 고용을 촉진하는 것이 주된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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