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붙는 갤럭시S6 보조금 경쟁…48만원까지 하락
불붙는 갤럭시S6 보조금 경쟁…48만원까지 하락
  • 김은성 기자
  • 승인 2015.04.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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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상한선 육박..갤럭시S6·엣지 판매열기 거세질 듯
▲ 자료 : KT

갤럭시S6·엣지에 대한 보조금 경쟁이 불붙고 있다. KT에 이어 LG유플러스가 보조금 추가 지급에 나섰다. 이에 따라 출고가 85만8000원인 갤럭시S6·32GB 모델의 실구입가가 48만원선까지 하락했다.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최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32GB 모델에 32만7000원을 보조금으로 책정했다. 정부가 정한 상한액 33만원에 육박한다. 

대리점과 판매점이 주는 추가 보조금(최대 4만9500원)을 더하면 48만1950원까지 구입가를 낮출 수 있다. 같은 요금제 기준으로 갤럭시S6·엣지는 25만원이다. 64GB모델은 1만원씩 낮은 금액으로 보조금이 공시됐다.

LG유플러스도 보조금을 올렸다. 최고가 요금제 기준 갤럭시S6는 30만4000원, 갤럭시S6·엣지는 25만원이다. 단말기 용량별 차이는 없다. 두 회사 간 큰 차이는 없지만, 갤럭시S6 모델의 경우 KT가 LG유플러스보다 보조금이 더 많다.

SK텔레콤은 보조금 액수 변동을 공시하지 않았다. 경쟁사들이 보조금을 파격적으로 올린 만큼 비슷한 규모의 보조금을 공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통사들이 이례적으로 새 스마트폰이 출시된지 1주일 만에 보조금을 크게 올린 것은 갤럭시S6·엣지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가 높기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보조금이 낮아 구매를 망설였던 소비자들까지 구매 대열에 합류해 갤럭시S6·엣지의 판매 열기는 더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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