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쟁] 서민 내팽개친 안심대출, 계속해야 하나요?
[논쟁] 서민 내팽개친 안심대출, 계속해야 하나요?
  • 김태구 기자
  • 승인 2015.04.09 12:02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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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조원 팔린 ‘안심전환대출’에 서민은 배제
▲ 사람들이 대출을 받기 위해 은행 창구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화이트페이퍼=김태구 기자] 최근 은행에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안심전환대출을 받기 위해서였습니다. 최근 2주간 사람들이 받은 대출금액은 34조원에 이릅니다.

이 대출은 이자율이 높은 변동금리 대출을 이자가 적은 고정금리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었습니다. 가계부채를 줄이기 위해 정부가 만든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서민들은 대출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새마을금고와 같은 제2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은 사람은 대출을 갈아탈 자격을 정부가 주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서민을 위한 정책이 서민을 외면한 셈이죠. 오히려 상대적으로 재정상태가 좋은 중산층이 혜택을 봤습니다. 서민을 내 팽개친 서민대출. 이 대출을 지속하는 게 옳을 까요?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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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봉동 2015-04-09 14:59:34
서민만 봉..맨날 봉이야

김탁구 2015-04-10 12:04:51
대출 필요하기는 한데 할려면 대햐해줘야지. 누군 해주고 누군 안해주고...

김진 2019-09-19 10:46:01
정작 서민이 뭔지 모르는 정부.... 걍 서민이라고 하지말고 중산층이라고 해주던가...실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