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토막 난 삼성電, 갤럭시S6로 3Q 연속 비상
반토막 난 삼성電, 갤럭시S6로 3Q 연속 비상
  • 고정석 기자
  • 승인 2015.04.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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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4Q~올 2Q 영업익 증가 전망..1Q 잠정 영업익 11.5% 증가

[화이트페이퍼=고정석 기자]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난 삼성전자가 3분기 연속 실적개선이 기대된다. 오는 4월 10일 출시되는 갤럭시S6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서다.

영업이익은 회사의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이익에서 비용을 빼고 남은 돈을 말한다. 회사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다.

7일 증시정보 제공업체인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평균 6조7900억원에 이른다. 일부 증권사는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이 8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올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인 5조9000억원에 비해 약 9000억원 가량 많은 것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의 새로운 스마트폰 갤럭시S6의 인기 덕분에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실적은 개선 추세를 타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5조2900억원)에 비해 11.5% 늘었다. 1분기 영업익은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치(5조4400억원)을 웃도는 실적이다. 

수익성을 보여주는 1분기 영업이익률은 12.6%로 지난해 4분기(10%)보다 개선됐다.

다만 옛 실적에는 한참 못 미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에는 8조4900억원의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매출도 올 1분기에는 47조원(잠정치)으로 지난해 4분기(52조7300억원)에 비해 10.87% 줄었다.

지난해 같은 분기인 2004년 1분기(53조6800억원)에 비해선 12.44%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3분기에 영업이익(4조600억원)이 약 3년 만에 처음 5조원대 아래로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3분기에 영업이익이 사상 처음 10조원을 돌파했으나 지난해 2분기부터 실적이 내려 앉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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