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짓기 총망라한 ‘전원주택 짓기 가이드북’
집짓기 총망라한 ‘전원주택 짓기 가이드북’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18 18: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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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자의 통찰로 알려주는 노하우

아파트 숲을 떠나 단독주택을 짓는 도시민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불고 있는 전원주택 짓기 열풍은 ‘은퇴 후 여유로운 전원생활’ 이라는 명제를 넘어 삶의 가치를 재창조하고자 하는 30대의 젊은 층에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는 자연으로의 회귀, 피폐해진 도시, 삶으로부터의 자유를 의미한다. 또한 내가 직접 디자인한 집을 짓는 일은 삶의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주기도 한다.

<전원주택 짓기 가이드북>은 집을 짓고자 계획하는 일반인(예비 건축주)을 위한 주택 건축 기본서이다. ​전원주택 전문 취재기자로 활동했던 저자가 전국을 발로 뛰며 취재한 기록 가운데 예비 건축주가 반드시알아 두어야 할 엑기스를 추려 한 권의 책에 담았다. 그래서 집 짓기의 ‘A to Z’를 총망라한다.

이 책은 결코 집을 잘 짓는 방법을 직접적으로 가르쳐주지 않는다. 예비 건축주가 자신에게 맞는 집을 잘 지을 수 있도록 지혜를, 길을 알려주는 ‘안내자(가이드)’이다. 집을 지은 사람들의 경험담에는 여러 가지 실수와 실패담도 있다. 이 책은 집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실수와 실패를 줄이도록 도와준다.

저자는 “집을 짓고 싶지만 어디서부터 출발해야 할지 몰라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이 책을 쓰게 되었다”면서 “독자들에게 지엽적이지 않고 본질적인 것을 알려주고, 집짓기에 대한 눈을 뜰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출판 소감을 밝혔다. 또 “집은 곧 삶이요, 집을 짓는 것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집의 가치에 대해 강조한다.

심리학 전공 후 미술치료 공부를 하고 있는 저자는 “태교가 왜 중요한지 이해한다면 집이 한 인간의 정서와 심리, 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어떠할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정의 분위기 못지않게 집이라는 공간의 분위기는 사람의 심리적 신체적 건강을 좌우한다”고 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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