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 전설'은 왜 마쓰시다에 주목할까
'하버드 전설'은 왜 마쓰시다에 주목할까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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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삶은 <운명>이었다

[북데일리] <운명>(다산북스. 2015)은 일본의 ‘경영 신’ 마쓰시타 고노스케의 삶과 리더십, 경영전략에 대한 책이다. 특이한 점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명예교수이자 리더십 및 변화관리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 존 코터 교수가 썼다는 점이다.  ‘하버드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존 코터 교수는 왜 마쓰시타에 주목할까.

그의 말을 빌면, 위대한 리더십의 뿌리이자 경제 변화에 적응하면서 성장해가는 기업의 모범 리더이기 때문이다. 제목이 ‘운명’인 까닭이 있다. 존 코터 교수의 말이다.

“가난한 한 소년이 이 지구상에서 최고로 손꼽히는 기업을 세우고 성공한 이야기를 운명의 힘을 빌지 않고서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정식 교육도 거의 받지 못하고 변변한 인맥도 없어서 자신을 도와줄 이도 하나 없는 사람이 어떻게 조국의 경제 개혁을 일으킬 수 있었는지 운명의 힘이 아니라면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빈손으로 시작해서 막대한 부와 전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얻은 사람을 운명의 힘이 아니라면 달리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여기에서 보듯 책은 한 거목의 삶을 흥미진진하게 소개하고 있다. 변화의 속도가 가파른 이 시대에 기업의 생존과 리더십은 더욱 절실하다. 저자는 "지속적으로 성장과 변신을 추구하는 사람만이 위대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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