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의 모험' 출간
'경영의 모험' 출간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10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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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반향 일으킬지 주목

[북데일리] 2014년 7월 17일자 월스트리트저널에 마이크로소프트 빌 게이츠 회장의 기고문이 실렸다. 제목은 ‘내가 추천하는 최고의 경영서’.

빌게이츠는 “이 책이 시대를 뛰어넘어 깊은 감명을 준다”며 “비즈니스를 꿰뚫어 보는 브룩스의 통찰력에 탄복했다.”고 전했다. 해당 책은 바로 존 브룩스의 ‘비즈니스 어드벤처스(Business Adventures)’다. 이 책은 1991년 워렌 버핏이 빌 게이츠에게 추천해준 책으로 유명하다.

이 책에 <경영의 모험>이란 제목으로 국내에 출간되었다. 책에는 요즘에도 경영에 참고할 만한 사례가 다수 등장한다. 빌 게이츠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다음과 같이 전한다.

‘에드셀의 운명(The Fate of the Edsel)’이라는 챕터에서는 포드의 대표 자동차 모델인 ‘에드셀’이 사상 최악의 실패를 기록한 이유를 논한 유명한 가설에 대해 이론을 제기했다. 이 자동차에 대한 설문조사를 너무 많이 실시해서 실패한 것이 아니라, 포드 경영진이 설문조사 내용을 사업에 반영하지 않았던 문제라는 것.

이 책에는 총 12편이 에피소드가 등장한다. 책에 대해 ‘뉴욕타임스’는 다음과 같이 평했다.

“존 브룩스는 제록스, 제너럴일렉트릭, 포드와 같은 여러 기업들의 영광과 고난을 연대기적으로 역사에 기록했다. 비즈니스에 관한 그의 글들은 사회사, 문학, 예술적으로 참조할 만한 내용, 그리고 위트로 가득하다.”

많은 비즈니스맨에게 영감을 준 이 책에 국내에서도 큰 반응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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