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경제학자들이 전하는 미래예측
최고의 경제학자들이 전하는 미래예측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5.03.05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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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 “미국은 만성 부채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다”  “에이즈는 금세기가 다 가기 훨씬 전에 지상에서 사라질 것이다”  “위기는 생물학적 요인이나 전쟁 등 사회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할 것이다”

전 세계를 움직이는 10인의 경제학자들의 미래 예측에 관한 내용을 담은 책이 출간되었다.

신간 <새로운 부의 시대>(알키. 2015)는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가 시도했던 이 100여 년 전의 예측 작업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책이다. 즉 ‘100년 뒤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궁금증이 책을 낳은 것이다. 책의 원제는 <In 100 Years>이다.

대공황의 암운이 전 세계에 드리웠던 1930년 케인스는 100년 후 세계를 예측한 짤막한 에세이 ‘우리 손주 세대의 경제적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 글에서 그는 대공황 이후 피폐해진 삶이 과연 얼마나 지속될지 궁금해하던 사람들의 기대를 여지없이 무너뜨렸다. 그는 생활수준이 네 배에서 여덟 배가량 좋아질 것이라 예측했고, 사람들의 주당 근무 시간이 약 15시간으로 줄어들 것이라고도 내다보았다.

이에 이 책은 현재 전 세계를 움직이는 대표 경제학자 10명으로 구성된 이른바 ‘예측 드림팀’을 구성하여 미래를 전망했다. 이 10명의 스타 학자들은 각자 자신의 전문 분야를 중심으로 앞으로 100년간 펼쳐질 인류의 미래에 대해 놀라운 예측을 풀어놓았다.

낙관주의부터 신중한 비관주의에 걸쳐 있는 여러 시나리오에서 이들은 일과 임금의 미래, 심화되는 불평등, 중국과 인도의 경제적 발흥, 끊임없이 되풀이되는 위기와 회복의 사이클, 기술의 혜택, 기후 변화의 장기적 영향 등 중요한 이슈에 대한 답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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