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 잘 신는게 우승 비결
양말 잘 신는게 우승 비결
  • 오명호
  • 승인 2015.01.05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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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상은 스포츠에서 배워라> 중에서

"돈 킹, 드루 로젠하우스, 스캇 보라스, 론 샤피로 같은 슈퍼스타 협상가들은 어떤 공통점을 지니고 있을까? 스포츠 협상 현장에서 직접 경험을 쌓은 저자는 이 협상 달인들의 능력을 철저히 분석하여 당신을 최고의 협상가로 만들어줄 비결을 공개한다." - 리처드 셸, 「협상의 전략」 저자 추천사

[북데일리] 신간 <협상은 스포츠에서 배워라>(브레인스토어,2014)는 스포츠 명장들에게서 배우는 협상의 기술을 다룬 책이다. 스포츠 세계를 달군 프로 협상가은 어떻게 상대의 마음을 얻고, 동의를 이끌어내지 비결을 알아본다.

미국의 전설적인 UCLA 농구팀 감독 '존 우든'. 그가 전미대학농구선수권 챔피언십을 10회나 우승으로 이끈 비결은 다름 아닌 '준비'였다. 이에 관한 존 우든 감독의 일화가 하나가 흥미롭다. 우든은 매 시즌을 시작하면서 선수들에게 '신발과 양말 신는 법'을 강조했다. 엉뚱한 행동과 달리 이유가 사뭇 진지하다.

"우든은 양말을 제대로 신지 않으면 발이 편안하지 않고 결국 양말과 발이 마찰을 일으킨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러면 발에 물집이 생기고, 이는 곧 선수가 편안한 상태에서 제 기량을 충분히 펼치지 못하게 된다는 뜻이다. 만일 그 선수가 선발, 그중에서도 루 알신더나 빌 월튼 같은 스타급 선수라면 경기 결과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최악의 경우 시즌 우승을 놓칠 수도 있다." 42쪽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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