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 밖의 경험이 혁신을 만든다
교실 밖의 경험이 혁신을 만든다
  • cactus 시민기자
  • 승인 2014.07.24 10: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책속의 지식]『천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중에서

[북데일리] 혁신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우리는 위대한 발명은 대단한 원리에서 오는 게 아닐까 생각한다. 하지만 성공한 이들의 대답은 의외로 간단한다. 바로 경험에서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성공한 이들의 행동 사례를 모은 『천개의 성공을 만든 작은 행동의 힘』(프롬북스.2014)에서도 마찬가지다. 교실에서 배운 지식이 아닌 다양한 경험의 중요성을 언급한다. 

 ‘요하네스 구텐베르크도 그가 익히 알던 포도주 짜는 기술로 문자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활판인쇄기를 제작에 응용했다. 유명한 임스 의자를 만든 찰스 임스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군함에서 일하며 익힌 합판 주조법으로 훗날 현대적 감각의 기구를 만드는데 응용했다.

 스티브 잡스 역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경험을 결합하는 능력이 탁월했던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가 맥킨토시 컴퓨터에 장착할 최신 서체 디자인을 고안할 때, 그가 10여 년 전에 취미로 들었던 서예 강의에서 많은 영감을 얻은 것은 유명한 일화다. (중략)

 개인적인 어려움과 상실 속에서도 배울 점은 언제나 존재한다. 삶을 개선시키고, 인간으로서의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휼륭한 예를 람 다스의 경우로 들어보자. 1960년대 인도에서 공부한 영성교사인 람 다스는 1997년, 66세 되던 해, 뇌졸중으로 목숨을 거의 잃을 뻔했다. 회복 후에는 표현성 실어증을 겪었는데, 이 때문에 말을 할 때 정확한 단어를 말하기 힘들었다. 재활 중 람 다스가 인터뷰에 응하게 되었다.그는 뇌졸중 경험이 자신의 영성에 관해 더 깊은 이해를 갖게 했다고 말했다.

 “그전에는 겉돌고 거만한 면이 있었지요. 그런데 뇌졸중을 겪고 나니 한결 겸손해졌습니다. 늘 사람들을 도우면서 기운을 얻었는데 이제는 모든 이레 남의 도움이 필요하게 되었으니까요. 그게 은혜였어요. 뇌졸중이 자아에도 영향을 미친 거지요. 비로소 제 고통을 마주보게 되자 삶이 훨씬 나아졌습니다.” ’(262~263쪽, 일부 수정)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