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돌려라 '세계의 일자리'
눈을 돌려라 '세계의 일자리'
  • 정미경 기자
  • 승인 2014.06.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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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뜨는 글로벌 직업

[북데일리] “우리나라 청년 취업이 너무 힘든 지금 이 책이 미래 희망을 만들어 줄 것이라고 믿는다. 성장기에 진로를 고민해 본 나는 이 책이 청소년들에게 사막속의 옹달샘 같은 참신한 기운을 담고 있다고 확신한다.” - 조해진 (새누리당 국회의원)

<내 인생을 바꾸는 세계의 일자리>(평단. 2014)는 국내 취업 시장에서 고심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세계의 유망  일자리를  소개하는 책이다. 책의 저자 김준성은 '직업 평론가'이자 '국민 일자리 정치원' 원장이다. 그는 지난 7년간 여러 나라의 직업에 대해 전문적으로 연구해 왔다. 책에서 저자는 직업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국내의 일자리가 아닌 세계의 일자리에서 해답을 찾을 것을 제안한다. 세계의 직업으로 눈을 돌리면 또 다른 기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

책은 3부로 구성되어 있고,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 방법, 직업의 트렌드, 비전 있는 직업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앞으로 10년 후 뜨는 직업과 사양 직업, 다소 안정적인 직업 10가지, 전망 있는 자격증, 여성의 글로벌 직업 등을 소개한다.

먼저 저자는 직업을 찾기 이전에 자신의 적성을 정확히 파악하고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통합형 인재가 되라고 강조한다.

“과거의 직업 양상을 살펴보면 독립적인 직업이 많았다. 자신의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면 그것으로 직무를 훌륭히 수행하는 유능한 직업인으로 평가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현재는 여러 분야에서 다른 지식과 기술, 기능이 복합적으로 결합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을 ‘융복합’이라 한다. 지금도 그렇고 미래에 우리는 융복합 시대를 살아가게 될 것이다. 이런 추세로 미루어 본다면, 미래에는 융복합 지식과 기술을 지닌 인재가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p.29)

앞으로 10년 후 뜨는 직업으로 소개된 업종은 바이오 신약 개발자, 시장 조사원, 마음 치료사, IT 컨설턴트, 게임 스토리텔러 등이다. 그 중 ‘다가오는 ICT 직업 시장의 빅 트렌트’에 대한 설명이다.

“현재 세계에는 융합과 통합의 거대한 물결이 다가오고 있다. 융합과 통합의 물결은 직업 시장에도 혁신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그중 ICT 기술과 IT 관련 신생회사들의 성공이 사회적인 관심을 받게 됨으로써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ICT란 I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IT(Information Technology)에서 통신(Communication)에 관련된 사업을 말한다. 예를 들면 소셜네트워크, 모바일 콘텐츠, 스마트폰, 태블릿PC앱, e-러닝, 클라우드 등이다.” (p.94)

책의 마지막 부분에는 자신의 적성을 체크해 보고 자신이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를 알아볼 수 있게 ‘진로 진단 적성검사’를 첨부했다. 이를 통해 자신에게 맞는 직업을 찾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책에는 다양한 직업이 소개되어 있어 다양한 직업군이 있음을 일별할 수 있다. 하지만 아주 간략하게 설명되어 있어, 혹 관심이 가는 직업이 있다면 다른 매체를 통해 좀 더 깊이 있고 자세한 정보를 얻어야 할 것이다.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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