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 글쓰기 훈련]<706>필사-식물의 지혜
[365 글쓰기 훈련]<706>필사-식물의 지혜
  • 임정섭 대표
  • 승인 2013.09.24 1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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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 글쓰기 훈련] 코너는 글쓰기 실력을 높이기 위해 매일 베껴쓰는 글쓰기 연습장입니다. 오늘은 필독서 <총, 균, 쇠>(문학사상사)에 나오는 식물이야기입니다. 널리 알려진 지식이지만 다시 한 번 정리했습니다.

<706> 식물의 지혜

인간을 포함한 모든 동물 종이 그렇듯 식물도 자손이 잘 자라서 부모의 유전자를 전할 수 있는 지역에 자손을 퍼뜨려야 한다. 어린 동물들은 걷거나 날아서 흩어질 수 있다. 하지만 식물은 그렇게 하지 못함으로 어떻게든 다른 매개를 통해 움직여야 한다. 이에 따라 일부 식물들은 바람에 날리거나 물에 뜨도록 적응한 씨앗을 갖게 되었다.

또다른 식물들은 동물들이 자신의 씨앗을 운반하도록 계략을 쓴다. 씨앗을 맛좋은 과육으로 감싼 뒤 그 과육의 색깔이나 냄새로 잘 익었다는 사실을 널리 알리는 것이다. 배고픈 동물은 그 과일을 따 먹고 걷거나 날아가다 멀리 떨어진 곳에 씨앗을 뱉어내거나 배설한다. 이 방법으로 씨앗은 수천 킬로미터나 멀리 운반될 수 있다. 씨앗은 배 속에서도 소화되지 않고 버틸 수 있다. 게다가 많은 야생 식물의 씨앗은 동물의 배 속을 통과해야만 발아할 수 있다. 지저분한 이야기지만, 종종 배설물 속에서 발아하는 일이 일어난다.-책 속의 내용 수정, 편집

-임정섭 <글쓰기훈련소> 소장, 네이버 카페 <글쓰기훈련소>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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