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에 ‘권력’을 싣는 방법이 있다?
말에 ‘권력’을 싣는 방법이 있다?
  • cactus 시민기자
  • 승인 2013.08.07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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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의 지식]페터 모들러의 <오만하게 제압하라> 중에서

[북데일리] 우리 속담에 ‘말 한 마디로 천 냥 빚도 갚는다’ 가 있다. 말이 곧 돈이라는 말이다. 직장에선 상사의 말 한 마디가 그렇다. 그럼, 지위나 권력을 담은 말은 어떤 말일까? 페터 모들러는 <오만하게 제압하라>(2013. 리더스북)에서 말에 권력을 싣는 방법을 소개한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다.

‘누군가의 말을 끊을까 걱정할 필요없다. 전략적 침묵은 매우 효과적이다. 목소리를 흉하게 내는 걸 두려워하지 말라. 너무 크게 말하는 건 아닌지 걱정하지 말라. 갈등 상황에서까지 편안한 멜로디에 신경쓰고자 하는 사람은 답이 없다.

 문장 혹은 단락이 끝났을 때 ‘이해하셨어요?’ ‘그렇죠?’ ‘알아들었죠?’ 등 도전적인 질문을 던지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짧은 문장으로 강렬하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긴 문장의 장황한 주장보다 낫다.

약간 아둔해 보일 지경으로 같은 메시지를 여러 번 반복해도 괜찮다. 가능한 한 정확한 발음의 표준말을 사용한다. 말하는 속도가 빠를수록 입지는 더 불리해진다. 느리되 분명한 말투가 강한 인상을 준다.’ (102쪽)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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