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가족력 있으면 정기검진 필수, 암보험으로 보장 극대화
암 가족력 있으면 정기검진 필수, 암보험으로 보장 극대화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3.03.18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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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암 가족력 있으면 1년 마다 내시경 검사 받아야

[북데일리]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1년 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국립암센터 연구진에 의해 발표됐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박사 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위암으로 진단받은 2,485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내시경 검사 간격이 위암의 병기(1-4기)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위내시경 검사 간격이 4년 이상 길어지면 위암 병기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1년에서 3년 사이에 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환자의 경우에는 위암의 병기 분포에 차이가 없었지만 4년 이상의 간격으로 내시경을 받은 경우는 완치율이 높은 1기에 발견되는 비율이 낮았다고 보고하였다. 3년 이내에 검사하였을 때는 1기 위암의 비율이 70% 수준이었으나 4년 이상의 간격으로 검사하였을 때는 약 60%, 내시경 검사를 받은 적이 없을 때는 약 45%만이 1기 위암으로 판정되었다. 특히 위암의 가족력이 있는 환자는 1년 간격으로 내시경 검사를 한 경우 위암의 병기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위암이 완치될 수 있는지 여부는 암 진단 당시의 병기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조기발견을 통한 치료만이 위암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위암발생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국가암검진사업으로 40세 이상 성인에서 2년 간격으로 위내시경 검사를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이번 연구의 책임저자인 최일주 박사는 “현재 국가암검진의 경우 내시경 검사 주기가 2년으로 되어있는데, 위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지만 1년마다 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립암센터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1위인 폐암의 경우 부모나 형제자매 가운데 해당질병을 앓은 사람이 있으면 일반인보다 발병 위험이 1.95 배 노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2.65 배로 남성 (1.68배) 보다 높다. 대장암의 30% 정도도 ;가력력'에 영향을 받는 ㄳ으로 나타났다. 부모나 형제 중에 1명의 대장암 환자가 있ㅇ면 발병확룰은 일반인의 2~3 배가 되고, 두 명이 있으면 그 확률은 4~6배로 높아진다. 최근 10년동안 40 대 이상 중년 남성의 대장암 발병률이 꾸준히 높아지는 추세여서 더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영국 암연구소에 따르면 대장암의 경우 대장내시경 검사를 규칙적으로 받으면 가족력에 듸한 대장암 사망 위험을 7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왔다

요즘 암환자의 큰 걱정은 암으로 인한 죽음에 대한 두려움보다 치료비용이다. 고액의 의료비가 부담되어 암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생겨나듯 의료비 부담은 큰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 하지만 암 보험을 미리미리 준비해 두었다면 이러한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암은 나이가 들수록 발병률이 급격히 증가하기 때문에 암보험 추천 상품을 선택할 때 보장기간이 중요하다. 게다가 요즘은 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고 있기 때문에 처음 가입할 때 보장기간이 100세 만기와 같은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고 가입 시 아픈 곳이 있다면 제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또한 성인들에게 암 보장은 필수이며 50세 이상이 되면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이것을 감안해 되도록 한 살이라도 젊을 때 암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암에 대한 위험부담이 커져 보험료도 같이 증가하기 때문.


그리고 비갱신형 암보험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갱신형의 경우 일정기간마다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며 보험 만기가 끝날 때까지 보험료를 납입해야 돼 보험료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비갱신형은 처음 보험료 그대로 오르지 않고 납입기간도 정할 수 있어 보험료의 부담이 적다. 그래서 갱신형 보다는 암보험 비갱신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암 보험 가입 시 특정암의 진단금이 높은 상품 보다는 보장범위가 넓은 일반암 진단금이 높은 상품이 좋고 암 가족력이 있다면 해당 암에 대해서 진단금이 높은 상품에 가입 하는 게 좋다.


저렴한 암보험 가입을 원한다면 어릴 때 가입하며 의무적으로 들어가는 사망담보를 줄이고 순수보장형 만기환급금액이 없는 상품으로 가입하면 도움이 된다. 담보의 여부에 다라 암보험료가 올라가거나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의무가입사항이 되도록 적거나 없는 상품을 체크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요즘 암보험 비교 상품을 판매하는 회사들은 조기 암 진단으로 인해 손해율이 높아 판매중단 및 보험료 인상을 하는 추세이다. 그러니 보험료가 인상되기 전에 준비해야 한다. 그리고 면책기간을 유의해야 한다. 암 보험의 경우 가입즉시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가입 후 90일이 지나야 보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보험사에 따라 1년 또는 2년 이내에 암 진단을 받았을 경우 보험금의 50%만 받을 수 있도록 보장금액을 제한하고 있다.


또한 만기환급형과 순수보장형이 있는데 만기환급형은 보장기간 종료 시 납입한 보험료를 돌려받는 장점이 있는 반면 보험료가 비싼 편이다. 순수보장형은 만기 시 납입한 보험료는 돌려받지 못하는 단점은 있지만 보험료는 저렴하게 가입이 가능하다. 그래서 보험료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암보험 가격비교 시 만기환급형보단 순수보장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처럼 암 보험 판매 회사마다 장단점과 보장내용이 다르기 때문에 한군데 회사를 알아보는 것보단 여러 회사의 상품을 비교하고 추천 받아 가입하는 것이 현명하며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LIG손해보험, 흥국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AIA생명, 신한생명, 동양생명 등이 암 보장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암보험 비교추천사이트(www.silbi-in.com)를 활용하면 다양한 회사의 암 보험 상품 및 순위 정보를 비교할 수 있으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상품을 추천 받아 가입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보험전문가는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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