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치사율 적신호, 예방법 및 의료실비보험 대처법
감기 치사율 적신호, 예방법 및 의료실비보험 대처법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3.03.14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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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데일리]최근 기존 백신이나 치료약이 듣지 않는 신종 감기 바이러스가 발견되어 세계인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치사율이 60%에 이른다는 이 바이러스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발생되진 않았지만,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요즘 감기에 대한 특별한 관리가 요구된다.

몇년 새 우리나라에서도 감기로 인해 병원을 찾은 환자가 늘었다. 주요 원인은 '급성 상기도 감염'. 이 질병은 코, 목구멍, 기관지와 같은 상기도의 급성 염증성 질환을 뜻한다. 이와같은 질환은 콧물, 재채기, 기침, 발열이나 목이 아픈 증세 등 감기 증후군이라고 할 수 있는 공통점이 많이 일반적으로 '감기'라고 칭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1,982만명에서 2011년 2,075만명으로 5년간 약 92만명이 증가(4.7%)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1.3%로 나타났다. 총진료비는 2007년 8,347억원에서 2011년 9,416억원으로 5년간 약 1,069억원이 증가(12.8%)하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3.3%로 나타났다.

<급성 상기도 감염(J00~J06)> 진료인원 및 진료비 현황(2007~2011년)

자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성 상기도 감염은 대부분 여러 종류의 바이러스·세균에 의한 감염 등이 주된 원인이 된다. 단순히 날씨가 추운 것만으로는 직접적인 원인이 되지 않으나, 추위로 인해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면 감기에 쉽게 걸릴 수 있는 상황을 제공하게 된다.

황사.미세먼지 많은 3~4월, 감기 바이러스 노출 증가

소아.청소년, 감기 바이러스에 더욱 취약

환절기에는 일교차가 심하여 체온이 불균형하게 되기가 쉽고, 특히 3~4월에는 황사 등의 미세먼지가 활성화되는 시기와 맞물려 호흡기에 자극이 빈번하게 일어나게 되므로, 이 부위의 저항력이 떨어져 바이러스 감염이 용이하게 된다.

소아·청소년의 성장기에는 호흡기가 완전하게 발달하지 않은 상태로 성인에 비해 위와 같은 자극에 더욱 민감할 수 있다. 또한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같은 바이러스라도 어른에 비해 열이 높고 반응이 강해 호흡기 증세 외에 설사, 복통, 구토 등의 소화기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환절기에는 더욱 주의하여야 한다.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다. 예방이 최선

‘감기에는 특효약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감기의 치료는 증상을 경감시키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그러나 감기가 외부 바이러스, 신체의 면역력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인 만큼 생활 속에서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손을 자주 씻는 것만큼 좋은 예방법은 없다. 손을 자주 씻어 감기 바이러스와 접촉 할 수 있는 기회를 차단하고, 손으로 눈이나 코, 입 등을 비비지 않도록 한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는 너무 얇은 옷이나 너무 두꺼운 옷을 입기 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고 온도에 맞게 탈착을 하는 것이 좋다. 특히 3월에는 일교차가 심하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황사·꽃가루 등의 미세먼지가 많은 시기이므로, 따뜻해지는 봄이라고 방심하지 말고 생활 속 위생, 체온 유지 등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료비를 보장해주는 의료실비보험을 미리 준비해 둔다면 크고 작은 질병, 상해, 사고, 재해에 대한 의료비 걱정도 줄 수 있겠다.

의료실비보험 추천 상품의 기본보장으로 입원의료비, 통원의료비가 있으며 그 외에 특약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다. 입원의료비는 5천만 원 내에서 90%까지, 통원의료비는 외래비, 약제비를 합산해 30만 원 내에서 공제금액을 제외한 비용을 보장 받는다.

실손보험의 경우 보장의 폭이 넓다 보니 가입 시 건강상태를 중요하게 본다. 그래서 약을 복용중이거나 치료를 받고 있는 중이라면 가입이 거절 될 수 있으며 과거 병력으로 인해 보장을 제한 받을 수 있다. 그래서 건강할 때 가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실손의료보험 상품은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를 통해 정보를 열람하는 것도 방법이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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