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실비보험, 여러개 가입해도 중복혜택 불가
의료실비보험, 여러개 가입해도 중복혜택 불가
  • 정지은 기자
  • 승인 2013.02.18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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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에는 늘 크고 작은 위험과 질병들이 항상 도사린다. 이에따라 실손의료보험에 대한 관심도 늘고 있다.

보험을 많이 가입하면 혜택도 이중 삼중으로 받을 수 있을까? 안타깝게도 그렇지 않다. 때문에 무턱대고 보험에 가입했다간 낭패를 볼 수 있다.

실손의료보험은 어린아이, 노인, 남녀노소 구분 없이 가입이 가능해 국민보험이라고 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유는 크고작은 의료비를 모두 보장해 주기 때문인데, 이는 실제 혜택을 받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만족도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실손보험 보장내용 

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실손보험은 언제 가입 했느냐에 따라 보장내용이 조금씩 달라진다. 요즘 판매되고 있는 상품은 5000만원 한도에서 질병, 상해 입원 치료 시 지출한 금액의 90%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며 통원 치료 시 30만원 한도에서 보장 받을 수 있다. 단, 통원 치료 시 의료기관에 따라 공제금액이 달라지며 약값은 1회당 8천원이 공제된다.

그리고 큰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해야지만 보장을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감기와 같은 작은 질병, 사고에도 보장을 받을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가입 시 건강상태를 확인을 하는데 약복용 또는 치료중이라면 바로 가입이 불가능하니 건강할 때 준비해야 한다.

의료실비보험, 중복 가입 불필요

그렇다면 한 사람당 의료실비보험을 여러 개 가입하는 것이 더 많은 의료비를 보장 받을 수 있지 않을까? 그렇지 않다. 실비보장은 중복보장이 아닌 비례보장으로 한 사람이 많이 가입을 했다고 해도 실제 지출한 금액만큼만 보장받을 수 있어 한도는 똑같다.

게다가 2010년 표준화 보장이 된 이후로 중복가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에 기존에 가입되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해보고 가입할 필요가 있다. 만약 기존에 중복으로 가입이 되어 있다면 보장이 좋은 상품하나만 남겨두고 해지하는 것이 보험료의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의료비라는 것은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지출이 많아져 가계에 부담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처음 의료실비보험 추천 상품을 선택할 때 보장기간이 긴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만약 보장기간을 짧게 가입했다면 보장을 받아야 할 때 받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약은 겹치지 않게 꼭 필요한 것만 가입

또한 실비보장외에 암 진단비, 뇌졸중 진단비, 골절 진단비, 화상 진단비와 같은 각종 진단비, 수술비, 입원일당을 선택해 가입할 수 있는데 특약을 잘 선택하면 보장이 좋아지지만 많은 특약 추가는 보험료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적정선에서 가입해야 하며 보험료가 오르지 않도록 비갱신형 의료실비보험 특약으로 구성해야 한다.

보험금 청구 절차 및 지급이 빠른 회사의 상품 선택

실비보험은 정액형 보장이 아닌 실손보장으로 의료비를 지출할 때마다 보장받을 수 있어 다른 보험과 달리 보험금을 청구할 일이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청구 절차가 간편하며 보험금 지급이 빠른 회사의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판매회사는 메리츠화재, 흥국화재, LIG손해보험, 현대해상, 한화손해보험, 동부화재, 삼성화재, 그린화재 등등이 있으며 각 회사별로 장단점이 다르니 의료실비보험 가격비교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고 가입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의료실비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상품 비교를 통해 나에게 맞는 상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활용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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