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시꽃 장신영, 3회 만에 절벽으로 떨어져
가시꽃 장신영, 3회 만에 절벽으로 떨어져
  • 정오섭 기자
  • 승인 2013.02.07 08: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빠른 전개로 시청자 몰입도 상승

[북데일리] JTBC 일일연속극 가시꽃(극본 이홍구, 연출 김도형)에서 주인공 장신영(세미 역)과 강신일(전씨 역)이 비극적인 사고를 당했다.

6일 방송분에서 세미는 혁민(강경준 분)의 성폭행을 피하려다 별장 난간에서 떨어지며 흰 눈 위에 검붉은 핏자국을 남겼다.

혁민의 별장에서 파티가 열린 후 일을 하러 왔던 세미를 눈여겨 본 혁민이 세미를 짐승 몰듯 몰아가며 성폭행하려 했고 세미가 도움을 청한 서원(이원석 분)마저 성폭행에 가담하면서 세미는 위기를 맞게 된다.

결국 2층 침실까지 도망갔던 세미는 잠시의 틈을 타 발코니로 나가고 놀라 자신을 손을 잡으라는 혁민을 피해 난간에서 추락한다.

혁민이 세미를 범하려던 사이 세미의 비명소리를 듣고 달려온 세미의 아버지 전씨는 서원과 몸싸움을 벌이고 이 과정에서 계단에서 굴러 숨을 거뒀다.

갑작스러운 두 사람의 추락에 놀란 혁민과 서원은 "부녀가 차를 타고 가다 교통사고가 난 것으로 하자"며 두 사람을 전씨의 차에 태워 절벽에서 밀어버린다.

이 과정에서 혁민은 세미가 지민(사희 분)의 목걸이를 훔치려다 추락한 것으로 꾸미기 위해 지민의 명품 목걸이를 세미에게 채우려고 하지만 세미의 숨이 붙어 있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란다.

하지만 자신들의 잘못을 덮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혁민과 서원은 세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절벽에서 굴러떨어질 차 안에 세미를 태우는 잔인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5일 방송분에서 세미가 임신한 사실이 알려진 상황에서 혁민과 서원은 세 사람의 목숨을 죽음으로 몰아 넣은 셈이다.

이날 방송분에서 세미와 전씨가 절벽에서 굴러떨어진 후 완파된 차 안에서는 세미의 제준(최우석 분)이 건 세미를 찾는 전화벨 소리가 계속 울리며 시청자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한편, 예고 영상에서 혁민과 서원, 지민이 사실을 은폐하기 위해 서로 말을 맞추며 이야기를 꾸미는 과정이 보여지면서 세 사람의 악행이 본격화 될 것을 암시했다.

자신의 행복을 짓밟힌 한 여자가 복수의 화신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가시꽃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8시 10분 방송된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