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Q&A> 사회초년생은 어떻게 목적자금을 만드나?
<재테크 Q&A> 사회초년생은 어떻게 목적자금을 만드나?
  • 김석한 책전문기자
  • 승인 2011.06.29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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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

문) 사회초년생으로 현재 24세이고 결혼은 5년 이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목표는 결혼자금 7000만원 만들기입니다. 현재 상품에 대한 정확한 지식도 없이 보험과 연금펀드를 가입했습니다.

여윳돈은 적립식 펀드 혹은 변액유니버셜보험에 투자할 생각입니다. 나이가 어리므로 위험성을 가지고 가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인덱스 펀드에 그리고 나머지는 현재 펀드 수익률 순위 중 높은 순위의 수익률을 보인 펀드에 분산투자하려고 합니다.

답) 글로벌 펀드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로, ‘월스트리트의 살아 있는 전설’ 존 템플턴 경은 지출을 통제하기 위해 현금만을 사용하였고 소득의 50%는 무조건 저축하는 습관을 결혼한 이후에도 20년 동안 지속하였습니다. 그의 검소한 생활은 사회초년생뿐만 아니라 모든 금융소비자에게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먼저 저축을 하고 그 다음으로 지출합니다.

사회초년생은 먼저 저축을 하고 그 다음에 지출을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수입의 70% 이상을 무조건 저축하고 그 다음에 지출하십시오. 신용카드는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대비하여 1개만 만들고 되도록이면 체크카드를 사용하십시오.

목적자금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사회초년생의 목적자금은 라이프사이클에 따라 결혼자금, 주택자금, 노후자금입니다. 다만 미혼 남녀의 경우 결혼자금과 주택자금은 동일시 하며 통상 남성은 주택자금, 여성은 결혼자금으로 합니다. 그리고 여행, 생일기념 등 각종 이벤트 자금도 소홀이 하지 않고 현재의 삶을 즐겨야 합니다.

종자돈을 만들어야 합니다.

종자돈을 얼마나 빨리 목표한대로 만드느냐에 따라 행복한 부자가 될 수 있고 여유와 자유로움을 얻게 됩니다. 처음 5,000만원을 모으는 것도 힘들겠지만 일단 마련해 복리에 투자하면 이후 매달 저축하는 금액과 더해져 1억원을 만드는 기간은 반으로 줄어듭니다. 이후 더 큰 금액으로 불리는 것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액은 배로 늘리고 기간은 반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으십시오.

보험의 기준을 세워야 합니다.

통상 가계의 기준이 되는 장기상품은 어느 가정이든 수입의 20%를 넘지 말고 보장성보험은 10%를 넘지 않도록 합니다. 미혼인 사회초년생인 경우 장기상품과 보장성보험을 각각 5%와 10%내외로 합니다.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저축합니다.

예를 들어 월 급여가 300만원인 사회초년생이라고 가정하면 70%인 210만원은 저축하고 90만원은 생활비와 자기계발비, 부모님 용돈 등으로 지출합니다. 젊다고 펀드 등 위험자산의 비중을 높이기 보다 저축과 투자의 비중을 5:5로 하여 안정적으로 목적자금을 만들어 갑니다. 다만 투자성향이 아주 공격적이고 금융지식이 충분하면 ‘100-나이=적극적 법칙’에 따라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펀드의 수익률은 과거의 자료일 뿐입니다. 과거의 수익률보다는 우량 운용사의 대표펀드로 하되 1~2년의 전망을 보고 국내와 해외에 투자합니다. 비중은 5:5로 합니다. 자동차 헤트라이트가 한쪽이 나가면 밤길을 갈 수 없듯이 국내외 비중을 비슷하게 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현명한 투자입니다.

포스코신문 재테크Q&A에서 일부만 발췌하여 게재(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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