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수를 줄여라
신용카드 수를 줄여라
  • 김석한
  • 승인 2011.01.07 12: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이엠리치] 소비심리가 살아나면서 자산버블이 심각하다.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경신하고 있고 부동산 가격이 오를 기미가 있자 주택담보대출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여기에 소비심리도되살아 나면서 카드 사용도 급증한다. 자산버블이 강화되고 소비심리가 되살아 나면 그 다음 과열되는 곳은 신용카드사이다.

이에 따라 금융감독원은 최근 수시 모집인 모집 등 과열조짐을 보이는 신용카드사들의 경쟁에 제동을 걸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중단했던 카드사의 신규회원의 신용등급, 모집인 조직 운영상황, 각종 마케팅 활동 등 경영성과지표(KPI)에 대한 마케팅실태 점검을 1분기부터 재개하기로 했다.

또한 금감원은 통상 반기에 한 번 실시하는 마케팅실태 점검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모집인의 불법 모집행위를 현장에서 검사하는 모집실태 점검도 연 2회에서 이슈가 있을 때마다 수시로 실시한다. 카드사들이 영업실적을 KPI에 과다하게 반영하는 것도 억제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도 신용카드사의 과당경쟁의 재물이 되기보다 엣지있게 하나 정도의 신용카드만을 소유하고 대부분은 체크카드를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체크카드는 예금 잔액 범위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절제된 소비를할 수 있어 지름신 왕림을 막을 수 있고 쇼핑, 할인, 포인트 적립 등 다양한 신용카드 수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신용카드보다 높은 소득공제 매력까지 더한다. 체크카드의 소득공제는신용카드보다 5%가 높다. 즉 근로소득 20%를 초과한 금액의 25%를 소득공제 해준다.

올바른 소비는 체크카드 사용과 함께 신용카드 보유갯수에서 나올 수 있다. 신용카드가 많으면 카드사마다 시행하는 마케팅에 따라 3개월 무이자. 6개월무이자라는 문구에 유혹될 확률이 커진다. 필요한 물건이 아니더라도 충동구매 소지가 많아지는 것이다. 할부가 쌓이면 목돈이 되고 월급을 받아 카드값 결재하다 보면 며칠이면 동난다. 그러다보면 현금서비스를 받으면서 월급날만 기다리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하게 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아이엠리치(www.ImRICH.co.kr ) / 비앤아이에프엔재정컨설팅센타, http://bebest79.blog.me  , http://twitter.com/bebest79  ]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