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노후생활비 '181만원' VS 저축은 고작 '27만원'
희망노후생활비 '181만원' VS 저축은 고작 '27만원'
  • 김석한
  • 승인 2010.09.29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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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엠리치]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해 저축하는 것은 저출산과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현대인의 필수 노후재테크이다. 하지만 매달 노후를 위해 투자하는 저축이나 투자가 노후에 풍족한 현금유동성을 가져올지는 확신하기 어렵다.

27만원 30년간 저축해도 노후생활비 133만원 부족

취업포탈 잡코리아의 올해 3월 자료에 다르면 20~30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노후에 필요한 매월 생활비는 “181만원”이다. 하지만 저축은 고작 “27만원”으로 조사되었다. 과연 27만원으로 노후가 보장될지 의문이다.

FP영업지원의 중심 FP Center에 따르면 27만원을 매달 30년 간 저축하면 노후에 매월 133만원이 부족하다고 한다. 181만원의 30년 후 화폐의 가치는 439만원이고 매월 27만원씩 저축(매년 물가상승률 35, 투자수익률 6%)을 하면 30년 후에 118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20년 가입자 평균 국민연금 수령액인 77만원을 매년 물가상승률 3%로 가정하여 30년 후의 돈의 가치로 환산하면 188만원. 즉, 실제 부족한 노후자금은 439만원 - 118만원 - 188만원으로 매월 133만원이 부족하게 된다.

부족한 생활자금, 투자수익률이 열쇠

이에 부족한 노후자금을 만들기 위해 FP Center는 연금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노후자금부족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나 제한된 소득과 교육비, 주택자금 등으로 예정된 지출이 발생하기 때문에 노후를 위해 투자액을 늘리는 것은 물론 투자를 하는 것 조차 쉽지 않다고 한다. 따라서 저축액을 늘리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투자수익률을 높이는 차선책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그림에서 매월 27만원을 납입기간 30년 저축하고 물가상승률을 3%로 가정하면 투자수익률이 6%일 때는 118만원이나 8%이면 169만원이 된다. 투자수익률이 10%와 12%이라면 각 245만원과 360만원이 된다.

(그림) 은퇴 시점 매월 수령액 (단위: 만원)

자료: FP Center

이제 일반인은 노후준비에 대해 결정해야 한다. 20~30대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노후에 필요한 매월 생활비 “181만원(30년 후 미래 가치 435만원)”을 보장 받으려면 국민연금 188만원을 제외한 부족액 “251만원”을 만들어야 한다.

“251만원”은 30년 후 은퇴시점에 약 5억4,500만원이면 해결된다. 이제부터 약 5억4,500만원을 만드는 계획을 실천해야 한다. 매월 27만원 저축 시 30년 후 약 5억4,500만원을 모으기 위해서는 매년 10.1%의 투자수익률 달성이 필요하다. 하지만 매년 10.1%의 수익을 기록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결국 6%의 투자수익률일 때는 매월 27만원 외에 추가로 매월 약 30만원의 더 저축을 해야 하며 8%의 투자수익률일 때는 매월 약 13만원의 추가저축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자신의 투자성향에 따라 저축액을 늘려 노후를 준비하되 단 1%라도 투자수익률을 높여 추가 저축을 크게 늘리지 않고 풍족한 노후의 현금 유동성을 만들어 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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