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마! 나 영어책이야>(랜덤하우스중앙. 2005) <해커스토익 READING>(해커스어학연구소. 2006) 역시 빠른 속도로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경제경영, 자기계발 분야의 책들이 선점하고 있던 종전의 시장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이는 대다수의 학습서 출간시기가 방학기간에 맞춰져 있기 때문. 방학은 어학, 학습서 시장의 ‘대목 기간’이라 할 수 있다.
아울북 사업팀의 허윤정 씨는 “<마법천자문>의 경우 출간 2~3주 만에 15만부에서 18만부가 소진되는 것이 보통이나 방학기간에 출간할 경우 판매 속도가 빨라지는 경향이 있다”며 “방학 중에는 다음 학기를 대비한 학습서들이 론칭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판매순위에 변화가 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인생수업>(이레. 2006)은 표지표절파문에도 꿋꿋이 상위권에 올라 있으며 뒤이어 <대한민국 20대 재테크에 미쳐라>(한스미디어. 2006) <청소부 밥>(위즈덤하우스. 2006) <바보처럼 공부하고 천재처럼 꿈꿔라>(명진. 2007) 등이 선전하고 있다.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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