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벤처투자, 해외 VC와 역내 펀드 결성…1천억 규모
NH벤처투자, 해외 VC와 역내 펀드 결성…1천억 규모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9.0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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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벤처투자)
(사진=NH벤처투자)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NH벤처투자(대표 김현진)는 지난 8월 30일 이스라엘 현지에 본사를 둔 벤처투자사 OurCrowd(이하 ‘OurCrowd’)와 공동운용하는 1000억 원 규모의 ‘NH-OC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펀드(이하 ‘NH-OC 글로벌 펀드’)’를 결성했다고 3일 밝혔다.

NH벤처투자는 2023년 10월 한국성장금융의 기술혁신전문펀드 글로벌오픈이노베이션 분야에 OurCrowd와 함께 위탁운용사로 선정돼 받은 400억 원의 출자금을 기반으로 10개월의 준비 끝에 펀드 결성에 성공했다. 

특히 NH-OC 글로벌펀드는 국내법인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적용받는 신기술사업투자조합으로 결성, 해외 벤처투자사와 공동 운용하는 역내 펀드라는 점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는 것이 NH벤처투자 측의 설명이다.

펀드의 투자대상은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수행하는 국내 및 해외기업이며, NH농협그룹 계열사와 오픈 이노베이션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창출하게 된다.

NH벤처투자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의 펀드 출자자 중 특히 실리콘밸리의 투자자가 출자자로 참여함에 따라 한국-이스라엘-실리콘밸리를 연결하는 투자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유망 스타트들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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