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日 탱고게임웍스 인수…IP·인력 확보
크래프톤, 日 탱고게임웍스 인수…IP·인력 확보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8.12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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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크래프톤이 일본의 게임 개발사 ‘탱고 게임웍스’를 인수하고 리듬 액션 게임 ‘하이파이 러시’ 판권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탱고 게임웍스는 2010년 설립돼 ‘하이파이 러시’를 비롯해 호러 게임 ‘디 이블 위딘’, 액션 어드벤처 ‘고스트 와이어: 도쿄’ 등을 개발했다. 특히 지난해 MS 엑스박스를 통해 출시된 '하이파이 러시'는 공개 직후 해외 게임시장에서 큰 호응을 받았다.

탱고 게임웍스는 2021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인수됐으나, 지난 5월 MS의 방침에 따라 돌연 폐업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크래프톤은 탱고 게임웍스를 인수하고 ‘하이파이 러시’ 지식재산(IP)을 확보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크래프톤 일본 시장 진출의 첫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S도 “탱고 게임웍스 개발 인력들이 크래프톤에서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탱고 게임웍스 인력을 영입한 크래프톤은 ‘하이파이 러시’ 차기작 개발을 포함해 신규 프로젝트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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