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 모빌리티 혁신 손잡았다
현대차-인천국제공항공사, 공항 모빌리티 혁신 손잡았다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8.0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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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토교통부)
(사진=국토교통부)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6일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의 디지털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호 협력의 주요 내용은 ▲공항 내 상용·특수 차량의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과 수소 인프라 확대 ▲공항물류 자동화·지능화 로봇 등의 로보틱스 및 스마트 물류시설 도입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적기 도입 ▲미래기술 전시 및 홍보 등이다.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장재훈 현대차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인천국제공항 이용객들의 이동 경험을 확장하고, 궁극적으로 인천국제공항이 다양한 스마트 모빌리티가 오가는 허브 공항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표는 “협약을 통해 현대차의 우수한 기술을 접목해 인천공항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가고 싶은 공항, 그 이상의 미래변화를 주도하는 세상을 바꾸는 공항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수소사업의 경우 현대차는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인천국제공항공사에 공항셔틀버스용으로 총 12대의 수소전기버스를 공급한 바 있다. 이어 올해 말까지 10대를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현대차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로보틱스 분야에서 ▲공항 경비·보안 ▲공항 물류 ▲여객 서비스 등의 다양한 부문에 보스턴 다이내믹스 등이 개발 중인 지능화 로봇을 투입·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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