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 이어 코스닥도 매도 사이드카 발동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4.08.05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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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악재에 차갑게 급락 중  
5일 오후 1시 58분 기준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사진=다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미국발 경기 침체 공포 확산 등으로 코스닥 지수가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매 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올해 첫 번째 발동이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 19초쯤 코스닥150선물가격과 코스닥150지수의 변동으로 5분간 프로그램매도호가의 효력이 정지됐다.

이는 전일 대비 코스닥150 선물(최근월물)이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지수는 3% 이상 하락한 후 1분간 지속된 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150 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 1304.00에서 이날 오후 1시 5분 장중 1225.60로 6.01% 급락했으며, 같은 시각 코스닥150 지수는 전 거래일 1297.27에서 6.23% 급락한 1216.40에 거래됐다. 

같은 날 오전 11시쯤 코스피도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이상 하락해 1분간 이어지는 경우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하는 것을 말한다. 

코스피 사이드카는 글로벌 증시가 일시적으로 코로나19 충격을 받았던 2020년 3월 23일 이후 4년여 만이며, 올해 들어서는 처음이다.

5일 오후 1시 59분 기준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사진=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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