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이상 연체율 0.99%로 전분기비 하락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카드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36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8%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 2분기 순이익은 1849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7.4% 늘었다.
2분기 말 기준 총 취급고는 81조2048억 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 감소했다. 이중 카드사업 취급고는 1.7% 감소한 80조9654억 원이다.
카드사업 취급고가 감소한 것은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업종에서 이용금액이 감소한 영향이다.
30일 이상 연체율은 0.99%로, 전 분기 대비 0.08%p 하락했다.
삼성카드 측은 "조달금리 상승에 따라 금융비용이 증가했지만, 수익성 중심의 효율경영과 체계적인 자산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했다"며 "하반기에도 자산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내실 기반의 효율경영 기조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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