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칸 국제 광고제서 단독 세미나…’나노 쿨링 필름’ 소개
현대차·기아, 칸 국제 광고제서 단독 세미나…’나노 쿨링 필름’ 소개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6.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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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세계 최대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4’에서 세미나를 열어 호응을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20일(현지시간) 칸 라이언즈 2024에서 ‘기술의 마법: 기술력을 확산하는 5가지 방법’이라는 주제로 단독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칸 국제 광고제는 올해로 71회째를 맞았으며, 매년 90여 개국에서 2만5000여 편의 작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 광고 페스티벌이다. 기존에는 미디어 및 광고 기술 전문가들을 위한 행사였지만 최근 몇 년간 크리에이터, 테크 기업 등으로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따라 칸 국제 광고제는 현대차·기아의 혁신 기술과 이를 활용한 노력이 인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이례적으로 세미나 개최 기업에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완성차업체가 칸 국제 광고제 세미나에 초청돼 기술을 주제로 발표회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세미나에는 현대차·기아는 개발 중인 소재 기술, 그중에서도 첨단 복사 냉각 소재인 ‘나노 쿨링 필름(Nano Cooling Film)’에 대해 중점적으로 발표했다. 나노 쿨링 필름의 개발을 담당한 에너지소자연구팀 이민재 책임연구원이 연사로 나섰다.

나노 쿨링 필름은 태양 에너지의 근적외선대 파장을 반사하는 2개의 층과 내부의 중적외선대 파장을 외부로 내보내는 1개의 층을 포함한다.

이 필름을 차량 유리에 부착하면 유리를 어둡게 하지 않으면서도 여름철 실내 온도를 10도 이상 낮추는 것이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차량의 실내를 식히는 데 소비되는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지난 4월 현대차는 틴팅이 법적으로 금지된 파키스탄에서 투명한 나노 쿨링 필름을 운전자 70여 명에게 무상으로 장착해주는 ‘메이드 쿨러 바이 현대’(MADE COOLER BY HYUNDAI)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해당 캠페인의 성과와 현지 반응을 공유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에서 우리가 개발하고 있는 기술과 이를 활용해 인류의 진보를 위해 노력하는 회사의 노력을 소개해 영광”이라며 “현대차·기아는 단순히 지금의 이익에 집중하지 않고 미래 세대를 위해 선행기술에 계속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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