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주택 공급 촉진…연내 5만호 이상 착공한다
LH, 공공주택 공급 촉진…연내 5만호 이상 착공한다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6.1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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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에 참석한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표 (사진=LH)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5만 가구 이상의 착공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LH는 지난 10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공공주택 공급 촉진 점검회의’를 열고, 공급 물량 확대 및 조기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한준 LH 대표 등 경영진이 참석한 이날 회의는 최근 주택시장 불안 우려에 대응해 2025년까지 LH의 주택공급 계획과 현황을 점검하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회의에서는 실제 주택 공급과 직결되는 선행 지표인 주택 착공 부문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올해 LH는 건설경기 회복과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작년보다 4배 이상 많은 5만 가구 이상의 규모로 착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계획된 물량은 집중 관리를 통해 차질 없이 이행하되, 내년 물량은 올해부터 설계·발주에 착수해 상반기 착공 비중을 대폭 확대한다. 통상 연말에 착공이 집중되는 관행을 벗어나기 위한 조처다.

착공 물량 역시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도시 등 수도권 사업지구를 중심으로 선행공정을 앞당기고 단지·주택분야 인허가를 동시에 추진하는 계획 등이 논의됐다.

매입임대 공급 현황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LH는 전세난 등 도심 내 단기적인 시장 불안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수요가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수도권 매입확대전략 태스크포스팀(TFT)’을 신설하고, 지역본부 전담 조직과 인력을 확대해 올해와 내년 매입 임대를 집중 공급할 계획이다.

LH는 공공주택 공급 촉진 추진단을 중심으로 실적을 수시 점검해 현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3기 신도시 등 수도권 주요 현장은 이 대표가 직접 찾아 진행 상황을 감독·관리하게 된다.

이 대표는 회의에서 “주택 수급 불안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며 “국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가용 수단을 동원해 주택 공급을 확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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