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파세대’의 소비 트렌드는?…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 결과 공개
‘잘파세대’의 소비 트렌드는?…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 분석 결과 공개
  • 최승우 기자
  • 승인 2024.05.28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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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사진=연합뉴스)
시민들로 북적이고 있는 서울 마포구 홍대 앞 (사진=연합뉴스)

[화이트페이퍼=최승우 기자] 신한카드(사장 문동권)가 이른바 ‘잘파세대(1990년대 중후반~2010년대 초반 출생)’의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10·20대는 박물관보다 미술관을 많이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외식을 위해 가장 즐겨 찾는 지역은 서울 마포구로 조사됐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미술관과 박물관 이용건수를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10대와 20대는 박물관(8.0%)보다 미술관 방문 비중(19.2%)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성 방문 비중이 70.7%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10대와 20대는 AI 기술을 받아들이는 속도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챗GPT를 포함한 주요 AI 서비스 3곳에 대한 연령대별 이용액 변화를 지난해와 올해(1~2월) 비교한 결과, 10대와 20대의 월평균 건당 이용액 증가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10대는 43.2%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고, 20대가 38%로 그 뒤를 이었다.

20대가 주말에 외식을 위해 가장 자주 찾는 지역은 마포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5년간(2019년~2023년)의 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마포구가 1위로 나타났다. 홍대 인근의 상권이 연남, 망원 지역으로 확장되고, 아이돌 생일 카페 문화가 해당 상권으로 집중되면서 더 각광을 받게 됐다는 게 연구진의 분석이다

영등포구와 성동구는 마포구 다음으로 2019년 대비 2023년 20대의 소비 비중 증가폭이 가장 큰 경향을 보였다. 영등포구의 경우는 더현대 서울이 입점한 영향이 큰 것으로 파악되고, 성동구는 맛집과 팝업스토어 등이 유명해지면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자극적이고 중독적인 맛으로 유명한 마라탕과 탕후루의 인기도 아직 유효했다. 2023년 12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이용 건수를 기준으로 마라탕 이용 연령대를 분석해보니 10대(7.2%)와 20대(26.1%)를 합친 비율이 33.3%로 집계됐다. 아울러 10대와 20대는 동시에 자기 관리 소비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020세대는 2023년 샐러드 전문점과 헬스장 이용 현황에서 각각 32.5%와 26.9%로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는 “현재의 소비 트렌드 분석을 바탕으로 미래의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할 10대와 20대의 관심사를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트렌드 분석을 통해 고객들의 니즈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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