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공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공개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12.04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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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그란 투리스모 대회서 실물 전시
다음 달부터 '그란 투리스모 7'에 합류
사진=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 모습 (사진=제네시스)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제네시스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e스포츠 토너먼트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 파이널 경기에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비전 그란 투리스모 콘셉트’를 실물 전시를 통해 처음으로 선보였다.

4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그란 투리스모 월드 시리즈는 세계적인 디지털 레이싱 게임 '그란 투리스모 7'의 글로벌 챔피언십 대회다. 올해 10회째를 맞이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부터 그란 투리스모의 공식 파트너사로 활동하며 제네시스 엑스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GR3 콘셉트, G70를 기반으로 한 GR4 GT 등을 게임 내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제네시스가 공개한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제네시스 고유 디자인 언어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감성적으로 구현한 콘셉트 카다. 제네시스만의 디자인 요소들을 레이싱 게임 특색에 맞게 반영해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브랜드 정체성을 표현했다.

차량 전면부 디자인은 두 줄의 쿼드램프를 활용해 새롭게 선보이는 크레스트 그릴 형상이 특징이다. 쿼드램프는 측면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공기 역학적인 구조를 만들며 후면부 펜더의 볼륨감을 더욱 강조했다.

측면부의 경우 넉넉한 대시 투 액슬을 통해 운전석과 엔진을 뒤쪽으로 배치하는 미드엔진 레이아웃을 구현해 냈다. 또 제네시스 디자인 특징 중 하나인 전면부에서부터 후면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아치형의 파라볼릭 라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했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차량에서 공통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타원 형태의 디자인이 적용됐다. 공기역학을 고려한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안정감 있는 고속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실내 공간은 운전자 위주의 설계를 통해 제네시스만의 여백의 미를 보여준다. 정보 센터 역할을 하는 디지털 파노라마 인터페이스를 탑재해 레이스 트랙에서의 운전 집중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아울러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의 대담한 디자인은 외관에 적용된 마그마 색상으로 더욱 강조됐다. 제네시스는 마그마 이를 통해 보다 자신감 넘치고 열정적인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엑스 그란 베를리네타 콘셉트는 내년 1월부터 '그란 투리스모 7' 게임 내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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