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에 지분 투자를 진행해 주주로 참여하면서 사업 영역 확대와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지분 투자가 건설 디벨로퍼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무궁화신탁이 44조원의 부동산 수탁재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시행사와 금융기관 등 다양한 개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어 우량한 개발물건 소싱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종합자산운용사인 현대자산운용, 부동산전문운용사 케이리츠투자운용, 부동산 특화 여신 전문회사인 무궁화캐피탈 등을 계열사·관계사로 두고 있어 대우건설이 추진하고 있는 PFV 사업과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양사는 현재 강남과 용인에서 추진하고 있는 데이터센터사업, 북미 부동산 개발사업 분야에서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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