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bhc그룹이 그룹 내 연구소를 하나로 통합한 연구개발(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bhc그룹은 31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웰빙센터에서 박현종 회장과 임금옥 대표, 브랜드별 연구개발 책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R&D 센터 개소식을 열고 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통합 R&D 센터는 약 1065㎡(322평) 규모로 서울 핵심 상권인 잠실 롯데월드에 위치했다. 앞으로 bhc그룹 연구개발 인력이 한곳에 모여 활동할 예정이다. 분야별 연구원들의 자유로운 토론과 아이디어 공유 등 협업 체계 구축으로 외식 브랜드 간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R&D 센터는 각 브랜드의 특성에 맞춰 최적화된 독자적인 랩(LAB) 4곳을 새롭게 구성해 전문성을 강화했다. 각 랩에는 브랜드별 메뉴 개발에 최적화된 최신 연구 장비 도입해 인프라 고도화를 구축했으며 연구원 사무공간, 메뉴 시연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 가맹점주들과 임직원 교육장 등 공간 운영의 전문성 및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서울의 요지인 잠실에 통합된 R&D 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고급 개발 인력 확보와 트렌드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R&D 센터 개소를 계기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핵심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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