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밀리의 서재,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출시
KT·밀리의 서재,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출시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5.31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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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나운서 AI 보이스’ 제작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의 음성을 녹음하고 있다.(사진=KT)
KT ‘아나운서 AI 보이스’ 제작을 위해 서울의 한 스튜디오에서 MBC 박소영 아나운서가 본인의 음성을 녹음하고 있다.(사진=KT)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KT가 밀리의 서재와 함께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아나운서 AI 보이스’로 제작한 오디오북 4종을 공개했다.

‘아나운서 AI 보이스’는 30문장만 녹음해도 생생한 감정을 담은 AI 보이스 제작이 가능한 KT AI 보이스 스튜디오의 ‘마이 AI 보이스’ 기술로 구현했다. 현재까지 17명의 현직 아나운서 AI 보이스가 제작됐다.

KT와 밀리의 서재가 선보이는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아나운서의 음성에 어울리는 교양 및 자기계발 도서 4권을 엄선해 제작했다. 이원지 외 12명의 작가가 쓴 <돈과 나의 일>, 신진상 작가의 <내일을 바꾸는 인생 공부>, 홍기훈 작가의 <위대한 경제학 고전 30권을 1권으로 읽는 책>과 타임스낵의 <스낵 인문학>이다.

KT와 밀리의 서재는 이번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 공개를 시작으로 향후에도 양사가 보유한 강점과 KT 미디어 밸류체인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창출한다.

먼저 전문 아나운서가 아닌 일반 고객들도 ‘마이 AI 보이스’ 기술을 이용해 자신의 목소리로 만든 AI 오디오북을 가족에게 들려줄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밀리의 서재 고객뿐 아니라 KT 고객들도 AI 오디오북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KT는 ‘아나운서 AI 보이스’를 향후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도슨트 서비스, 기업과 공공기관의 안내방송 서비스에 기술을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KT AI보이스 스튜디오는 다양한 연령대과 캐릭터를 담은 110 개의 AI 보이스를 공개해 일반 창작자들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일본어, 중국어와 스페인어까지 5개 국어를 구사한다.

최준기 KT AI/BigData사업본부 본부장은 “밀리의 서재와 협업해 선보인 아나운서 AI 보이스 오디오북은 향후 오디오 콘텐츠 시장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KT는 앞으로도 생성형 AI 기술 역량과 KT 그룹사의 콘텐츠 역량을 결합해 콘텐츠 시장 혁신을 리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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