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자사가 수입하는 미국산 컬트 와인 ‘오린 스위프트’의 판매량이 한국 론칭 후 약 5년간 연평균 64.2%씩 성장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가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오린 스위프트’ 수입을 시작한 이후 2022년 말까지 판매량이 약 8.5배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 말 기준 오린 스위프트의 전 세계 수출량 중 15.7%를 차지할 만큼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일본, 홍콩, 중국 등 오린 스위프트를 수입하는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이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2017년부터 한국 시장에 선보인 오린 스위프트는 미국을 대표하는 와이너리 중 한 곳인 ‘로버트 몬다비’ 출신의 와인 메이커 ‘데이브 피니(Dave Phinney)’가 지난 1998년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와이너리로 강렬한 향과 적절한 균형감을 특징으로 하는 다양한 와인을 생산하고 있으며, 2016년 세계적인 와이너리 ‘E&J 갤로’에 합병됐다.
또한 오린 스위프트는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로버트 파커(Robert Parker)로부터 전 품목 모두 9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와이너리로 인정받고 있으며, 추상미술, 동전 등을 활용한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레이블로 세계 와인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마스터 오브 와인(Master of Wine)’이자 ‘E&J 갤로의 인터내셔널 럭셔리 디렉터’인 에두와 베이조는 “그간 한국 소비자들이 보여준 ‘오린 스위프트’에 대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컬트 와인을 사랑하는 와인 애호가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