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잠바주스, 이른 더위에 매출 증가...전년比 40%↑
SPC 잠바주스, 이른 더위에 매출 증가...전년比 40%↑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5.19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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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잠바주스, 이른 더위에 매출 증가(사진=SPC)
SPC 잠바주스, 이른 더위에 매출 증가(사진=SPC)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SPC가 운영하는 잠바주스가 이른 더위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0% 이상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잠바주스는 2011년 허희수 SPC 부사장이 도입한 스무디 브랜드다.

SPC에 따르면 잠바주스는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40% 이상 상승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전년비 50%가 오르는 등 실적이 크게 증가했다. 잠바주스의 호실적에는 예년보다 빠르게 찾아온 더위와 함께 주력 제품 개발, 건강 식사 대용 제품군 확장 등의 마케팅 전략이 실적 상승을 이끌었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먼저, 잠바주스의 주력 제품 중 하나인‘스무디’가 매출을 견인했다. 열대과일, 제철 과일 등을 활용한 과일 스무디부터 단백질 보충에 효과적인 프로틴 스무디까지 다양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한 것이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또한, 팬데믹 시대 웰니스 트렌드가 급부상 하면서 과일에 요거트와 두유 등을 섞은 베이스에 치아씨드와 견과류 등을 올린 ‘에너지 보울’이 식사 대용으로 큰 인기를 끈 것도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이외에도 RTD(Ready To Drink) 제품 판매도 확대되고 있다. 작년 프로틴 RTD 제품은 전년 대비 70% 가까이 판매량이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잠바주스는 향후 RTD 신규 제품군을 강화하고 B2B 채널을 확대해 리테일 사업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잠바주스는 올해 더위가 일찍 시작되면서 열대과일을 활용한 시즌 음료 3종을 발 빠르게 출시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잠바주스 관계자는 “여행수요가 급증하면서 인천공항 내 운영 중인 7개 점포 매출도 늘어나며 하반기 매출 상승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잠바주스는 국내 대표 스무디·주스 브랜드로써 신선한 원료를 활용한 다양한 메뉴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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