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1분기 영업익 461억…전년比 8%↑
더블유게임즈, 1분기 영업익 461억…전년比 8%↑
  • 최창민 기자
  • 승인 2023.05.11 08: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이익 전년比 50% 증가…3분기 만에 흑자전환
사진=
사진=더블유게임즈

[화이트페이퍼=최창민 기자] 소셜카지노 게임 업체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453억원, 영업이익 46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0%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98억원을 기록했다.

더블유게임즈는 마케팅 비용의 효율적인 관리와 재무제표 안정화로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0% 늘어나며 3분기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더블유게임즈는 신규 콘텐츠인 ‘드림타운’(Dream Town)과 ‘더블유패스’(DoubleU Pass) 업데이트를 통해 2분기에 매출 반등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달 소셜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에 도입된 드림타운은 자신만의 마을을 꾸미는 하우징 콘텐츠다. 더블유패스는 ‘시즌 패스’의 일종으로 이용자 누구나 게임 재화를 단계별로 획득할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현재 소셜카지노 게임의 안정적인 실적을 기반으로 ‘아이게이밍’(iGaming), ‘스킬 게임’(Skill Game) 등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게이밍은 B2C 부문에서 스웨덴 업체 ‘슈퍼네이션’의 인수 절차를 진행 중이다. B2B 부문에서는 슬롯 게임 콘텐츠 38개에 대한 인증을 완료 후 18개 추가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스킬 게임은 최근 페이팔로부터 온라인 결제 서비스 ‘브레인트리’(BrainTree) 사용 승인을 획득해 게임 론칭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블유게임즈는 이날 ‘더블유카지노 2.0’으로 알려진 신작 소셜카지노 게임 ‘펀타스틱 슬롯’(Funtastic Slots)의 인게임 스크린샷을 공개했다. 펀타스틱 슬롯은 콜렉션과 리그, 미션 패스 등 캐주얼 콘텐츠들을 앞세워 기존 소셜카지노 게임과의 차별점을 확보한 게임이다.

아울러 더블유게임즈가 지난 3월 발표한 자사주 소각은 지난달 28일 완료됐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연말까지 주가가 공모가 6만5000원을 회복하지 못하는 경우 무상증자를 검토할 계획이다. 앞서 더블유게임즈는 2025년 상반기 말까지 자사주를 활용한 인수합병(M&A)·전략적 제휴가 구체화되지 않으면 보유 중인 자사주의 50% 이상을 소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기존 소셜카지노 게임을 지속적으로 성장시키고 신규 게임 개발과 새로운 비즈니스, M&A 추진 등 투자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