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5월 한 달간 '나눔의 달' 캠페인 진행
삼성전자, 5월 한 달간 '나눔의 달' 캠페인 진행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5.02 11: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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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키오스크 활용, 위기가정 아동 20명 집중 지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사내 산책길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모바일 사원증을 태깅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이 사내 산책길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모바일 사원증을 태깅하며 기부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 기부 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사업장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와 캠페인 기간 중 특별 개설되는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를 통해 위기가정 아동 20명을 한 달간 집중 후원한다. 희귀 난치병, 중증 장애를 앓고 있거나 미혼모·한부모 가족, 다문화 가족 중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시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주 대상이다.

삼성전자 사업장의 사내 식당, 건물 로비, 산책로 등 임직원들의 일상생활 공간에 설치된 '나눔키오스크'에 사원증을 태깅하면 매회 1000원씩 기부된다. 사업장별로 서로 다른 아동의 사연이 소개되며, 목표 기부액이 모이면 다음 아동을 위한 모금이 시작된다.

캠페인 기간 중 온라인 나눔키오스크도 특별 운영한다. 사내 메신저를 활용해 기부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측은 임직원의 참여를 격려하고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할 수 있도록 '1일 1태깅 챌린지', 수혜 아동을 응원하는 댓글 달기 등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 '나눔키오스크'는 2015년 삼성전자 구미사업장 사원협의회 임직원들의 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졌다. 현재 국내 전 사업장과 해외 사업장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국내 35대는 물론 미국, 중국, 인도, 베트남 등 해외 24대 등 총 59대의 나눔키오스크를 설치했다.

지난해까지 8년간 누적 모금액은 26억4000만원으로, 아동 580명을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또 지난해 하반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증권,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4개 관계사가 나눔키오스크 30대를 신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관계사의 나눔키오스크를 모두 합하면 총 8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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