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원...전년比 16.9% 감소
LG생활건강, 1분기 영업익 1459억원...전년比 16.9% 감소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4.28 0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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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2.4% 증가, 영업익 16.9% 감소
LG생활건강 광화문빌딩 전경 (사진=LG생활건강)
LG생활건강 광화문빌딩 전경 (사진=LG생활건강)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생활건강이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1조6837억원, 영업이익은 16.9% 감소한 1459억원을 기록했다.

뷰티와 HDB(홈케어·데일리뷰티) 매출은 각각 0.3%, 1.9% 증가했으며, 리프레시먼트 매출이 6.7% 성장하며 전사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사 영업이익은 원가 부담 및 고정비 상승으로 인해 감소했다.

전사 매출 내 30% 비중인 해외 매출은 50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하락했다.

사업부분별로 보면 뷰티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7015억원,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612억원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중국 소비 회복 지연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수준을 기록했고, 기저 효과로 면세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했으나, 중국 매출은 두 자릿수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원가 및 고정비 증가로 인해 감소했다.

HDB(홈케어·데일리뷰티)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한 5630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으로 40.7% 급감했다.

데일리뷰티 판매 호조로 매출이 늘었고, 오랄케어(‘페리오‘, ‘유시몰’)와 ‘피지오겔’ 매출이 증가했다.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비용 부담과 고정비 증가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탈모 증상 완화 기능성 샴푸 ‘닥터그루트’ 밀도케어를 신규 출시하고, ‘페리오’, ‘유시몰’ 미백 치약, 미백 부스터 등 치아 미백 라인업을 확대하여 기능성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강화했다.

리프레시먼트 사업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성장한 4192억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520억원을 기록했다.

‘코카콜라 제로’ 및 ‘몬스터 에너지’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매출이 증가했고, 외부 활동 증가로 오프라인 채널에서 음료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원가 등 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은 소폭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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