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조용병·진옥동 회장 주총서 인사 전해
신한금융 조용병·진옥동 회장 주총서 인사 전해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3.23 11: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신한금융그룹 주주총회 생중계)
(사진=신한지주 제22기 정기주주총회 영상 캡처)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23일 제22기 정기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 의결을 거쳐 진옥동 신임 회장을 선임했다. 

진 신임 회장은 이날 열린 신한지주 주총에서 "주주와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한의 성장을 이끌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신한과 함께하는 모두의 행복을 위해 주어진 사명에 혼신의 힘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서 이임사를 전한 조용병 회장에게도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며 "신임 회장으로써 조 회장의 경영 방향을 잘 이어받아 더 큰 신한을 만들어가겠다"고 진 회장은 강조했다. 

진 회장은 이어 신한금융그룹의 업계 최초 분기배당 실시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실시, 주주가치 극대화 노력을 설명하며 "신한의 성장이 주주의 자긍심이 될 수 있도록 15개 그룹사 모두 마음을 모아 힘차게 나아가도록 하겠다"며 "신한과 함께 해주는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는 신한금융그룹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헌신으로 조직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조용병 회장이 의장으로 참석했으며, 진옥동 신임 회장(사내이사 선임 안건) 등의 원안 통과 이후 임시이사회가 진행되는 동안 인사말을 전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막중한 소임을 마무리하게 됐다. 항상 과분한 사랑을 주셨던 주주 여러분께 말로 다할 수 없는 인사를 드린다"며 "함께 해주신 소중한 순간들은 평생 마음 속에 간직하도록 하겠다.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말을 마친 직후 장내에서는 조 회장에 대한 박수 갈채가 쏟아져나왔다. 

조 회장은 이어 "오늘 선임된 진옥동 신임 회장은 지난 4년간 신한은행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역량과 리더십을 갖춘 든든한 후임자가 있기에 저희 신한금융그룹은 조금의 공백도 없이 일류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리며 주주 여러분 앞날에 행복과 건강이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사진=신한지주 주주총회 생중계)
(사진=신한지주 주주총회 생중계)

 

 

 

 

 

 

 

화이트페이퍼, WHITEPAPE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