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 삼성 부회장 “신성장 동력 로봇사업, 역량 총집중 할 것”
한종희 삼성 부회장 “신성장 동력 로봇사업, 역량 총집중 할 것”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22 0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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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이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커뮤니티 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비스포크 라이프(BESPOKE Life)’ 미디어데이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은 21일 삼성전자의 새로운 먹거리로 ‘로봇’을 지목하며 사업 확대에 역량을 총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신제품 론칭 미디어데이 '비스포크 라이프'에서 "로봇 사업 확대에 총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신성장동력으로 키우기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 “로봇은 또 하나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라며 “삼성리서치(DX부문 선행연구소)에 많은 엔지니어가 모여 삼성 로봇 플랫폼을 만들려고 한다”라며 최근 삼성전자의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 매입 배경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앞서 삼성 전자는 지난 15일 로봇개발업체 레인보우로보틱스 보통주 91만3천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 매수했다. 올해 1월 지분 10.22%를 590억원에 사들인 데 이어 이번에 278억원 규모 추가 매입해 지분 14.99%를 확보한 상태다. 특히 이 과정에서 콜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도 확보해 회사 인수 가능성도 열어놨다.

다만, 인수합병(M&A) 가능성에 대해서 한 부회장은 “연내가 저희의 목표지만, 다양한 상황이 있어 당장 이야기할 수는 없고, 잘 맞춰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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