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로보굴링' 누적 가입자 1만1000명 돌파
삼성증권, '로보굴링' 누적 가입자 1만1000명 돌파
  • 고수아 기자
  • 승인 2023.03.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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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투자자보다 4~50대 경험 많은 투자자,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 수익률 낸 비중 77.8%
(사진=삼성증권)
(사진=삼성증권)

[화이트페이퍼=고수아 기자] 삼성증권은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인 '로보굴링' 누적 가입자 수가 지난 2월 말 기준 1만1000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보굴링은 투자자의 투자목적과 투자기간, 투자방법, 목표수익률에 맞춰 체계적인 포트폴리오를 제공해주는 로보 알고리즘 서비스다. 삼성증권이 투자자들의 고민을 덜어주고자 지난해 4월 출시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현재까지 가입자 중 40~50대 비중은 61%를 차지한다. 투자 경험이 부족한 초보 투자자들보다 경험이 비교적 많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경향이 드러난다. 이용자의 25.8%는 금융자산만 5천만원 이상을 보유한 자산가로 이들 역시 체계적인 포트폴리오 투자에 대한 니즈가 크다고 확인됐다.

특히 로보굴링을 통해 투자한 고객의 성과를 분석해본 결과, 코스피 지수 대비 초과성과를 달성한 계좌의 비율이 77.8%를 차지하는 등 로보굴링을 이용한 투자자들(가입시점~2023년 2월 28일 기준) 상당수가 코스피 지수 대비 좋은 성과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로보굴링은 특정 금융상품에 치우치지 않는 분산투자를 추구한다. 제시 포트폴리오는 국내외펀드로 이뤄져있으며 최초 설계금액이 50만원 이상일 경우 ETF가 추가적으로 편입돼 제안될 수 있다. 국내외 주식자산, 채권자산 및 대안자산으로 구성되는 포트폴리오에는 최소 3가지에서 최대 7가지 상품이 제안돼 충분한 분산투자 효과를 누릴수 있도록 했다.

또한 초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로 투자자의 과거 투자 패턴 등을 반영해 포트폴리오를 제안하고 투자자는 본인의 의향을 반영해 특정 상품의 투자비중을 조정하거나 상품을 추가 또는 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투자 후 사후 관리까지 철저하게 진행된다. 비대면 시대에 맞춰 카카오톡 알림으로 간편히 현재 포트폴리오 성과 및 제안을 받아본 후 편리하게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삼성증권 디지털 마케팅 담당 김상훈 상무는 "'로보굴링'이 기본적인 투자 고민에 대한 좋은 해결책이 되어 줄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안착한 로보굴링 서비스가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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