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여명희 CFO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
LG유플러스, 여명희 CFO 첫 여성 사내이사 선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1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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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 (사진=LG유플러스)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LG유플러스가 17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CRO)에 여명희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여 전무는 LG유플러스 창사 이래 첫 여성 사내이사로 회계담당, 경영기획담당을 거치며 회계·재무·경영 등의 역량을 인정받아 올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통해 CFO·CRO로 발탁됐다.

LG유플러스는 여 전무의 전문성과 업무 경험이 회사 비전 달성에 기여할 뿐 아니라 최초의 여성 사내이사 배출로 이사회 구성의 다양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제27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승인 ▲사내이사 및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에 대한 의결이 진행됐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영업수익 13조 9060억원, 영업이익 1조813억원, 당기순이익 6626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에 대해서는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LG유플러스의 주당 배당금은 중간 배당금 250원을 포함해 총 650원으로 전년 550원 대비 18.18% 증가했다.

정관변경 승인의 건에 대해서는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에 따라 이에 따라 ‘신용정보법에 따른 본인신용정보관리업(마이데이터) 및 그 겸영업무·부수업무’가 LG유플러스의 새로운 사업 목적으로 추가됐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사업 목적 추가를 계기로 분석·고도화 역량을 접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미래 성장전략인 ‘U+ 3.0’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올해 LG유플러스는 ‘통신을 넘어 일상의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 기업’의 비전 달성을 위해 빼어난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변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고객 경험 혁신을 강조했다.

이어 “본업인 통신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을 이해하고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플랫폼 사업을 LG유플러스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라며 올해 목표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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