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론칭
신세계百, 자체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 론칭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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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초 한우 직경매 나선 신세계百
자체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론칭
신세계 암소 한우 브랜드 로고(사진=신세계)
신세계 암소 한우 브랜드 로고(사진=신세계)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자체 한우 브랜드 '신세계 암소 한우'를 론칭한다고 14일 밝혔다. 백화점이 자체 한우 브랜드를 만든 것은 신세계가 처음이다.

그동안 직경매 한우를 운영해온 신세계는 전문 한우 브랜드를 론칭해 차별화된 상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우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신세계는 지난 2021년부터 축산 바이어가 경매에 직접 참여해 충북 음성 한우 공판장에서 당일 나온 한우를 매달 40두씩 매입했다. 이는 신세계가 직접 매입하는 물량의 25% 수준으로 고품질,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달 완판 행진을 이어갔다.

먼저, 품질 편차가 큰 암소 한우의 단점을 보완하고자 직경매 한우 운영·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엄격한 자체 품질 기준을 수립했다.

신세계는 60개월 이하의 한우 중 출산을 4번 이하로 한 암소들을 선별하고 암소의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지방 비율이 높아 육질의 담백함이 떨어지는 만큼 로열 사이즈로 통하는 320~400㎏ 내외의 개체만을 취급하기로 했다.

또 담백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방의 색도 우윳빛에 가까운 부위로만 엄선해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신세계는 향후 암소 한우에 이어 돼지고기도 고품질의 암퇘지만을 선별해 소개하는 브랜드로 출시해 자체 상품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은 "업계 최초로 한우 직경매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선보인 신세계가 자체 한우 브랜딩에도 나섰다"며 "차별화된 상품 브랜딩을 통해 최상의 품질을 합리적인 가격에 소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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