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롯데제과가 롯데웰푸드로 사명 변경을 추진 중이다.
롯데제과는 오는 23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에서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사명 변경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전날인 8일 공시했다.
롯데제과가 공시한 ‘정관 일부 개정의 건’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4월 1일부터 사명을 ‘롯데웰푸드’로 변경할 예정이다. 사명이 변경되면 회사 홈페이지 도메인 주소도 변경된다.
롯데제과는 “사명 변경의 목적은 통합법인 출범에 따른 신시장 대응 및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롯데제과는 지난해 롯데푸드를 흡수합병했다. 사명이 간편식과 육가공 등 사업 분야를 포괄하지 못하는 데다 롯데제과가 대체단백질 개발과 식자재 B2B 사업으로 영역을 넓히면서 사명 변경에 대한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서 해당 안건이 의결되면 롯데그룹 설립 이후 56년 만에 사명이 바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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