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우편물 전자공고로 대체...친환경 주총 추진
삼성전자, 주총 우편물 전자공고로 대체...친환경 주총 추진
  • 박세리 기자
  • 승인 2023.03.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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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총 ESG 접목...종이 3500만장 절감
삼성전자가 3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ESG 테마를 담은 삼성전자 주주총회 그래픽.(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3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은 ESG 테마를 담은 삼성전자 주주총회 그래픽.(사진=삼성전자)

[화이트페이퍼=박세리 기자] 삼성전자가 3월 15일 개최하는 제54기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주주총회 우편물을 전자공고로 대체하는 등 ESG를 접목한 주주총회를 추진하고 있다.

9일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약 3500만 장의 종이를 절감할 수 있으며, 30년산 원목 약 3000그루를 보호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우편물 배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소액주주 대상의 우편 발송을 2021년 주주 1인당 7장에서 지난해엔 주주총회 참석장과 간이 안내문으로 간소화한 데 이어, 올해는 모두 전자공고로 대신한 것이다. 주주들은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주주총회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주들은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더라도 한국예탁결제원 전자투표 시스템에서 전자투표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 사전 질문 제출도 가능하다. 당일 주주총회는 온라인으로도 중계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15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정기 주총을 열고 ▲재무제표 승인 ▲사내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안건을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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